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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층간소음 논란 이후 영화 제작 도전… '1년 수익 32만원'
김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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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안상태가 층간소음 논란 이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출연하여 최근 활동과 층간소음 논란 당시 상황을 밝혔다. 안상태는 '안어벙', '안상태 기자'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지만, 현재는 개그맨이 아닌 11살 딸의 아빠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불거진 층간소음 가해자 논란에 대해 안상태는 "집을 못 나갈 정도로 죄인이 됐었죠"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아랫집 거주민에게 온라인 글을 올린 이유를 묻자, 육아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안상태는 "죄인이 아닌데 매스컴에 뜨니 밥도 못 먹으러 가겠다"며 당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안상태는 현재 영화 제작, 감독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개그맨 박성호, 김혜선 등이 배우로 출연하며 동료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그는 "1년 수익이 32만 원인가"라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안상태는 지난 2020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전' 영상 부문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베테랑2'에 학생주임 역으로 출연했다. 현재는 개그맨 동료들과 함께 뮤지컬 출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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